코로나19 확진자, 72명 추가…“가을철 발열성질환도 주의 당부”
코로나19 확진자, 72명 추가…“가을철 발열성질환도 주의 당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0.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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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등도 발열 증상 보여
의료진에 야외활동력 자세히 알려야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72명 늘어 현재(10월 10일 0시 기준) 총 2만4548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61명, 해외유입 11명이다.

추석 연휴 이후 추가 확진자수는 두 자릿수를 유지 중이지만 한글날에서 주말까지 이어진 또 한 번의 연휴기간 후의 추이도 일단은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경제 침체 등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방역체계 개편 방안에 대해 곧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11일까지 적용되는 특별 방역기간에 따라 각 장소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되 최근 등산객 증가로 산행 시에도 감염위험이 높아졌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등산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앞사람과 2m 이상의 거리를 두는 것이 안전하다. 다만 산행 중 숨이 차서 호흡이 어려운 경우 사람과 거리두기가 가능한 공간에서 잠시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한다. 식사 시에는 가급적 마주보지 말고 대화를 자제하며 음식은 개인별로 덜어 먹어야한다.

아울러 가을철 야외활동 시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의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에도 주의해야한다. 무엇보다 이들 질환 역시 발열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와 혼동할 수 있다.

따라서 야외활동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발열환자임을 알리고 최근의 야외활동력을 의료진에게 자세히 알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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