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명의 이화의료원 백남선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유방암 명의 이화의료원 백남선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0.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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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사업단장으로서 외국인 환자 유치에도 힘써
유방암 명의로 알려진 백남선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산업단장이
유방암 명의로 알려진 백남선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시업단장이 국내 의료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린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방암 명의로 저명한 이화의료원 백남선 교수가 국제의료사업단장으로서 한국의료 발전에도 기여,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4일 열린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백남선 단장은 1986년 아시아 최초로 ‘유방보존술’을 도입한 유방암 명의다. 또 유방절제술과 동시에 가슴을 재건하는 ‘동시재건술’ 실시로 의학적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유방암 분야의 풍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대여성암병원장으로서의 역할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아울러 백남선 단장은 2009년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외국 의료진 연수, 해외 초청 강의 등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이대여성암병원에 매년 4000명의 해외환자가 방문하는 성과를 냈다. 2011년부터는 해외 각국 병원을 직접 찾아 유방암, 갑상선암환자의 수술을 생생하게 시연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도 앞장섰다.

백남성 단장은 “37년간 의사로서 늘 고민한 것은 ‘어떻게 하면 환자들의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줄여주면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줄 것인가’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마무리되고, 의료봉사 및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한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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