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 한국 최초 말리니악 강연자 선정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 한국 최초 말리니악 강연자 선정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0.10.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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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홍준표 성형외과 교수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말리니악 강연자로 선정, 온라인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아산병원은 홍준표 성형외과 교수가 한국 최초로 미국 성형외과학회 ‘말리니악’ 강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 성형외과학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말리니악 강연은 1931년 미국성형외과학회를 창설한 자크W말리니악 박사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1년에 한 번 세계성형외과학 발전에 의미있는 업적을 남긴 의학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홍준표 교수는 당뇨발 재건, 초미세수술 재건, 임파부종 재건 등으로 성형외과학에 혁신을 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끊임없는 도전(Facing Challenges)’이라는 제목의 이번 강연은 온라인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홍준표 교수는 전 세계 43번째 수상자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다. 성형외과학의 역사에 전설로 남은 선천성안면기형수술의 폴 테시어(Paul Tessier, 프랑스), 말초 신경수술의 멜리지(Mellesi, 미국), 천공지 피판 및 수부 재건의 푸 첸 웨이(Fu Chan Wei, 대만), 세계 최초 안면이식의 란티에리(Lantieri, 프랑스), 초미세수술의 코시마(Koshima, 일본) 교수 등이 수상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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