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77명↑…수도권 집단감염 기세 지속
코로나19 확진자, 77명↑…수도권 집단감염 기세 지속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0.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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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두 자릿수로 다시 낮아졌지만 요양·재활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기세가 줄지 않으면서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대비 77명 늘어 현재 총 2만5775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66명, 해외유입 11명이다.

확진자는 계속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경기지역은 최근 계속해서 17개 지역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서울 22명, 경기 32명, 인천 2명 등).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병원·시설, 재활병원 등을 중심으로 누적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수도권 소재 관련 시설 종사자 전수조사, 현장점검 등 집중 방역관리를 통해 지역 전파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주말을 맞아 종교·야외활동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리두기 1단계 조정 후 최소한의 인원으로 대면 예배가 가능해졌지만 식사, 모임 등의 활동은 자제해야한다. 단풍 명소 방문, 등산 등 야외활동에 나설 때는 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주변 사람과 거리두기 등 장소에 알맞은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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