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 랜선 힐링콘서트 개최해
일산차병원, 랜선 힐링콘서트 개최해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10.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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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헝가리 무곡 1번, 퀸 모음곡 등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정서를 달래는 곡들로 1시간동안 연주를 선보였다.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헝가리 무곡 1번, 퀸 모음곡 등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정서를 달래는 곡들로 1시간동안 연주를 선보였다.

차의과대학 일산차병원은 26일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랜선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산차병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에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의료진에게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 암환자 등 병동입원환자들에게는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일산차병원 유튜브채널에 업로드 된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영상을 의료진들과 환자들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보라 악장을 비롯한 시각장애인단원 12명, 비장애인단원 8명으로 구성된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이번 콘서트에서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과 프레디 머큐리·브라이언 메이의 ‘퀸 모음곡’등 대중들에게 친숙하면서 힐링이 될 수 있는 곡들을 1시간에 걸쳐 연주했다. 

일산차병원 강중구 원장은 “암환자들과 시각장애인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연주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연주회가 장애인인식개선에도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차병원은 코로나시대에 장기간 입원으로 고된 병원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랜선전시회, 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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