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환자 안전, 늘 우리 스스로 지킨다”
이대목동병원 “환자 안전, 늘 우리 스스로 지킨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0.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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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안전관리부 신설 환자 안전 개선 앞장
올해 첫 환자안전부문 최우수 병동 및 부서 시상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중간 흰 가운) 등 경영진과 ‘제1회 환자안전부문 최우수 병동’으로 선정된 52병동 구성원들이 수상을 기념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에 수상한 병동과 부서에는 모든 구성원의 이름이 담긴 현판과 기념 배지가 수여됐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중간 흰 가운) 등 경영진과 ‘제1회 환자안전부문 최우수 병동’으로 선정된 52병동 구성원들이 수상을 기념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에 수상한 병동과 부서에는 모든 구성원의 이름이 담긴 현판과 기념 배지가 수여됐다.

병원 내 ‘환자 안전’은 당연해 보이지만 간과해서는 안 되는 가장 중요한 분야다. 낙상, 투약 오류 등 환자안전사고는 어떤 장소에서 어떻게 발생할지 몰라 늘 경각심을 갖고 관리해야한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은 2018년 안전관리부를 신설, 환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환자안전부문 최우수 병동 및 부서’ 상을 만들었다. 이 상은 환자 안전 개선에 앞장서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부서를 선정, 모범 직원을 격려하고 환자 안전에 대한 직원들을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제1회 수상 부서에는 52병동과 약제팀이 선정됐다. 52병동과 약제팀은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에 빠른 대처와 보고, 후속 대책 수립을 통해 환자 안전에 앞장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52병동 김고운 파트장은 “병동 내 수평적인 분위기로 서로 문제와 고민을 공유하려 노력하며 늘 신입 간호사의 입장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개선하려 한다”고 밝혔다.

약제팀 김선아 팀장은 “오류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상황이나, 환자에게 적용되기 전에 발견된 ‘근접 오류’라 하더라도 꼭 원인을 분석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며 “직원 모두가 ‘내가 오류를 찾아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책임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김한수 안전관리부장은 “환자 안전이란 눈에 띄지 않지만 우리 병원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초석’”이라며 “환자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를 확산해 더욱 안전하고 믿을 만한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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