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강태욱 교수팀,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전시우수상’ 수상
고대안암병원 강태욱 교수팀,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전시우수상’ 수상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10.2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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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강태욱 교수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강태욱 교수

고대안암병원은 28일 본원 정형외과 강태욱 교수팀(강태욱, 박시영, 정호진 교수)이 ‘제64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전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태욱 교수팀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요추부 추간판절제술의 예후를 비교한 연구(Comparison of Outcomes of Percutaneous Endoscopic Lumbar Discectomy and Open Lumbar Discectomy: A Nationwide Population Based Study)’를 통해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연구는 2007년부터 2018년 까지 국내에서 요추부추간판절제술을 받은 환자 54만9531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전통적인 관혈적수술은 재수술률이 낮았지만 내시경수술은 ▲감염률 ▲재원일수 ▲치료비용을 낮추는 이점이 있었다. 수술 6개월 후 재수술률은 내시경수술에서 2배 이상 높았지만 수술부위감염과 회복기간(병원재원기간)은 절반 이하로 낮았다.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강태욱 교수는 "우수한 수술법 개발과 도입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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