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증수술도 환자 맞춤형으로”…황성배 원장, 대한외과학회 단독 주제 발표
“여유증수술도 환자 맞춤형으로”…황성배 원장, 대한외과학회 단독 주제 발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1.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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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외과는 황성배 원장이 지난 7일 개최된 제 72회 대한외과학술대회(ACKSS 2020)에서 여유증 분야 단독 연자로 선정, 이상적 여유증수술(Optimal Surgery for Gynecomastia)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봄날의외과에 따르면 황성배 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현재 시행되는 여러 여유증 수술방법들에 대한 소개와 한계점 그에 따른 합병증 양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상적인 여유증 수술방법을 제시했다.

여유증 수술 후 나타나는 합병증으로는 재발을 비롯해 주변조직 손상, 과도한 지방층 제거로 인한 외관상 문제 그리고 잘못된 유두 재건 등이 있다.

이에 황성배 원장은 수술 전 고해상도 초음파와 툴을 이용한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자들의 개인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교정술을 이상적인 여유증 수술방법으로 설명했다.

맞춤형 교정술은 초음파와 도플러, 룩업 등의 기능 툴을 이용해 먼저 수술 중 절개창이 커지거나 주변조직 침범위험이 적은 도달지점을 확인한다. 이후 지방층의 두께와 유선조직 총량 및 분포형태를 종합해 조직의 제거방식과 수술 후 형태를 결정하는 잔존 지방층 두께, 면적을 정한 뒤 수술을 시행한다.

황성배 원장은 이번 학회 발표에서 기존 여유증수술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이상적인 수술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유방외과분야 석학의 인지를 다시금 입증했다.
황성배 원장은 이번 학회 발표에서 기존 여유증수술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이상적인 수술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유방외과분야 석학의 인지를 다시금 입증했다.

황성배 원장은 “여유증의 원인이 유선조직 때문이란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환자마다 유선조직의 총량, 분포형태 그리고 이를 감싸고 있는 지방층의 두께 등이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아는 이는 드물다”며 “따라서 수술 시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정이 보다 높은 수술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맞춤형 교정술은 우수한 수술예후를 보였다. 봄날의외과에 따르면 황성배 원장은 개원 이래 현재까지 수술 후 사고, 부상 등 외상요인을 포함해도 합병증 발생률이 2% 미만인 안정된 임상예후를 이어가고 있다.

황성배 원장은 “남성들에게 유방은 생소한 구조물로 단순히 지방으로 이뤄진 살덩어리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유방과 그 주변에는 수많은 혈관, 신경, 림프조직이 존재하며 내부로는 주요 장기가 위치해있는 해부학 구조”라며 “따라서 여유증수술을 고민한다면 해부학적 구조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유방외과 세부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교정술을 받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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