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국내 활약 계속된다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국내 활약 계속된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1.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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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대찬병원과 큐비스-조인트 공급계약 체결

큐렉소의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가 국내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큐렉소는 국내 5번째 공급 계약으로 대찬병원과 큐비스-조인트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찬병원은 2015년 12월에 개원 이래 관절센터, 척추센터, 스포츠메디컬센터, 소아정형외과센터, 뇌신경센터 및 내과검진센터를 영위하는 관절·척추 전문병원이다. 이번 큐비스-조인트의 구매는 그동안 대찬병원이 최선의 치료를 위해 추진해온 과감한 시설투자 중 하나로 대찬병원은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완벽한 인공관절수술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인공관절 수술로봇은 인공관절수술 시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로봇을 활용하면 환자맞춤형 사전계획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정밀한 커팅으로 건강한 뼈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정확하고 정밀한 수술은 다리 축의 올바른 정렬을 도와 통증을 감소시키고 재활치료를 앞당겨 일상생활로 보다 빨리 복귀할 수 있다. 다리길이 불일치, 폐색전증, 골절, 재수술 등의 부작용과 감염위험 등이 감소하는 것도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장점이다. 

큐렉소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는 자동절삭기능을 갖춘 완전 자동 수술로봇으로 사람 팔의 관절과 같은 6축의 자유도를 갖고 있어 로봇 팔은 더 넓은 수술영역을 보유할 수 있으며 보다 자연스러운 구동이 가능하다. 또 콤팩트한 외형으로 수술실 내 공간 점유를 최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살려 수술 중 계획 변경이 가능하다.

큐렉소에 따르면 큐비스 조인트는 의료진이 원하는 최고의 임플란트를 사용해 로봇수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큐렉소는 이를 위해 대찬병원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큐렉소에 따르면 큐비스 조인트는 의료진이 원하는 최고의 임플란트를 사용해 로봇수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큐렉소는 이를 위해 대찬병원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대찬병원 한상호 원장은 “그간 우리 병원은 모든 의료진이 함께 연구와 더 좋은 치료를 위해 매진해왔다”며 “큐렉소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로봇을 이용한 모바일 타입 인공관절 수술을 임상 성공시킨 것은 그간의 노력의 결정체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대중화될 수 있도록 대찬병원 의료진과 큐렉소 연구진이 더욱 긴밀하게 연구협력해 더 많은 환자에게 좋은 의료기술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대찬병원과의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식약처 허가 이후 ‘큐비스-조인트’의 5번째 공급 계약으로 이는 단 기간에 이루어낸 높은 성과라고 판단한다”며 “그만큼 국내외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큐렉소가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진일보한 기술력으로 의료로봇을 개발하고 의료시장에 서비스함으로써 큐렉소, 병원 및 환자 모두에게 Win-Win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큐렉소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있었지만 3분기부터 본격 공급된 주요 의료로봇의 판매실적의 영향으로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현재 큐비스-조인트는 유럽 CE 인증, ‘큐비스-스파인’은 미국 FDA 인증, ‘모닝워크 S200’ 차기 모델은 식약처 인허가 및 유럽 CE 인증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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