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우리에게는 일상의 '소리'
강아지에게는 괴로운 '소음'
강아지 소음 극복 프로젝트
#2.
드라이기 소리, 노크 소리, 초인종 소리,
청소기 소리, 자동차 소리, 천둥소리 등
일상생활을 하며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
[안양 인방동물의료센터 조인성 외과과장]
그런데 우리 아이가 소리 때문에 짖는다면?
소리만 들어도 무서워 공포에 떤다면?
심지어 공격적인 행동까지 보인다면?
더 늦기 전에 '소음 극복 프로젝트'를 시작해주세요!
#3.
■소리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강아지,
소리가 들리면 이런 증상을 보여요.
•짖기 시작해요.
•긴장하고 떨어요.
•불안하게 움직여요.
•놀라서 구석으로 숨어요.
•침을 흘리거나 숨을 헐떡여요.
•스트레스로 구토나 설사를 해요.
•배변·배뇨 실수를 해요.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요.
#4.
■우리 강아지는 왜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할까요?
•원인 1. 사회화과정 부족
2개월에서 4개월까지 사회화기에
다양한 소리를 접해보지 못했다면
새로운 소리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원인 2. 경험에 따른 인식
어떤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 경험이 있다거나
놀란 후 어딘가에 부딪혀 아픈 기억이 있다면
'특정 소리=무서운 것'으로 인식할 수 있어요.
•원인 3. 유전
강아지의 품종이나 타고난 성격 등에 의해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5.
■강아지 소음 극복 프로젝트 STEP 1
[소리 둔감화 교육]
1. 다양한 소리를 작게 들려주기
-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면 오히려
소리에 대한 두려움이 더 생길 수 있어요.
2. 소리를 들려주며 간식이나 밥 주기
- 소리에 대해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거예요.
3. 소리를 점점 크게 들려주기
- 소리의 크기를 단계별로 차근차근 높여주세요.
4. 소리에 둔감해질 때까지 반복 교육하기
※소리 둔감화 교육 TIP
•사회화기가 시작되는 2개월부터
소리 둔감화 교육을 시작하는 게 좋아요.
•특정 소리를 무서워한다면
그 소리를 활용해 둔감화 교육을 해주세요.
#6.
■강아지 소음 극복 프로젝트 STEP 2
[소리 안정화 교육]
반려견이 소리로 인해 짖는다면 혼내기보다는
진정할 수 있도록 행동으로 안심시켜주세요.
•반려견 옆에서 기지개 또는 하품을 한다.
•반려견이 있는 공간에서 천천히 걸어 다닌다.
•강아지를 향해 손을 뻗어 손바닥을 보여준다.
•반려견이 완전히 진정할 때까지 차분한 행동을 유지한다.
•짖지 않으면 짖지 않는 것에 대한 칭찬과 보상을 해준다.
▶왜 이런 행동을 해줘야할까요?
하품이나 손바닥을 보이는 행동 등을 통해
보호자의 편안함이 강아지에게 전달되면
강아지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요.
#7.
■기억하세요!
[안양 인방동물의료센터 조인성 외과과장]
강아지가 짖을 때 보호자가 안아주거나 반응해주면
칭찬이라고 여겨 더 심하게 짖을 수 있어요.
만약 강아지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불안해하거나 공격성을 보인다면
약물치료와 행동교육을 함께 진행해야 해요.
이때는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한 후
반려동물 전용약을 처방받아 먹여주세요.
#8.
사람보다 뛰어난 청력을 가진 강아지에게
다양한 소리는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어요.
'소음 극복 프로젝트' 실천하고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줄여주세요~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모바일 펫콘텐츠 뱅크 ‘펫메이트’
| 자문 : 조인성 안양 인방동물의료센터(안양 인방동물병원) 외과과장
| 정리 : 김보람 기자
ⓒshutterstoc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