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적은 ‘리가슈어 치질수술’…빠른 일상복귀 도와
통증 적은 ‘리가슈어 치질수술’…빠른 일상복귀 도와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11.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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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외과 최병서 원장, 리가슈어 치질수술 우수한 임상예후 밝혀
봄날의외과 항문외과팀 최병서 원장
봄날의외과 항문외과팀 최병서 원장이 기존 치질수술방식을 보완한 리가슈어 치질수술의 우수한 임상예후를 발표,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봄날의외과는 20일 항문외과팀 최병서 원장이 ‘72차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고식적 수술방식에서의 다양한 문제를 ‘리가슈어술식’이 어떻게 보완하는지와 실제 임상적인 개선사례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치질수술은 외과 전반에서 수술 후 예후가 좋은 편에 꼽힌다. 하지만 수술 후 회복과정 중 앉거나 걸을 때 그리고 배변 시 심한 통증을 감내해야했다.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고식적 치핵절제술’은 늘어진 조직을 절제해 발생하는 출혈을 녹는 실 등을 이용해 봉합해 지혈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지혈을 위해 주변조직을 지나치게 당겨 봉합하다보니 해당 부위에 과한 긴장과 압력이 형성, 통증과 불편감이 컸다.

이에 최병서 원장팀은 ‘리가슈어’를 활용한 ‘무봉합방식 치핵절제술’로 기존 수술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리가슈어는 위암, 대장암처럼 절제와 지혈이 중요한 수술에서 열을 이용해 조직을 절제하는 초음파 절삭기다.

최병서 원장팀에 따르면 리가슈어는 절제와 동시에 열로 인한 즉각적인 혈액응고반응이 시작, 0.5% 미만으로 출혈량이 적기 때문에 무봉합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최병서 원장은 “리가슈어 치질수술은 절제된 조직부위에 높은 긴장과 압력이 형성되지 않아 수술 후 통증이나 불편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어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며 “특히 여성치질환자의 경우 부분마취가 가능해 금식과 입원이 필요없는 ‘원스톱수술’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질수술은 ‘고통스럽고 불편하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앞으로도 진일보한 술식을 위한 연구와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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