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의사회 “우리는 멈출수 없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 “우리는 멈출수 없습니다”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0.11.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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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0일~29일 온라인서 ‘국경없는 영화제’ 개최
국경없는 영화제의 이번 주제는 '우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로 코로나19로 전례없는 위기를 맞이한 현재, 도움이 필요한 곳에 끊임없이 손길을 내미는 국경없는 의사회의 이야기를 담았다. 

국제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 의사회가 ‘국경없는 영화제’ 개막소식을 알렸다. 국경없는 영화제는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국경없는 영화제는 국제 인도적 위기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개최되는 다큐멘터리 상영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영화제는 ‘우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Nothing Can Stop Us)’를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원을 멈추지 않는 의료진의 이야기를 전한다.

영화제는 유료상영작 4편과 무료상영작 3편으로 구성됐다. ‘케이브’와 ‘피란’은 긴박한 위기에 처한 이들의 삶을 비춘다. 코로나19 이전 유례없는 전염병이었던 에볼라에 대응하는 국경없는 의사회 모습을 다룬 ‘어플릭션’과 ‘피 속의 혈투’는 팬데믹을 맞은 우리에게 새로운 교훈을 시사한다. 

무료 상영작 ‘존엄성을 찾아서 : 노마병 생존자의 이야기’, ‘한 의사의 꿈 : 수면병을 치료할 알약’은 치료제조차 구하기 어려운 희귀질환과 싸우는 환자와 의료진을, ‘오픈마이아이즈’는 국영없는의사회의 지원으로 새 삶을 살아가는 큐세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국경없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각 영화감독과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24일과 26일 저녁 7시에는 국경없는 의사회 구호활동가와 인스타그램 생방송도 진행된다.

국경없는 의사회 티에리코펜스 한국 사무총장은 “'우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라는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처럼 국경없는 의사회는 각종 질병에 취약한 환자에게 필수의료서비스를 끊임없이 제공해왔다"며 "국경없는 영화제를 통해 위기에 처한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국경없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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