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도권 중심으로 여전히 증가세…“감염위험 높은 식사모임 당분간 삼가야”
코로나19, 수도권 중심으로 여전히 증가세…“감염위험 높은 식사모임 당분간 삼가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1.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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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도 보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 중반으로 크게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일일확진자는 총 363명이다(국내발생 363명, 해외유입 19명).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3만1735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이 지난 1주일간(11월 19일~25일)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국내 발생 환자는 2214명이며 1일 평균 환자수는 316.3명이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의 1일 평균 환자수가 222명, 강원 19.7명, 호남권 29.4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과 함께 오늘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아래와 같이 개정(4판)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에는 개인방역 5대 수칙과 다중이용시설 시 지켜야 할 세부 방역수칙이 보다 구체화됐다.

개인방역 5대 수칙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체계 개편(중점관리시설, 일반관리시설)에 따른 개정내용

방역 당국은 “현재 코로나19는 일상 속 작은 장소에서 시작돼 가족, 지인으로 전파되면서 더욱 확산되고 있다”며 “당분간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 머무르고 특히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감염위험이 높은 식사 또는 대화가 수반되는 모임은 반드시 취소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이나 밀폐된 공간에 장기간 머무르는 것을 삼가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선별검사소를 방문, 신속히 검사받을 것”을 덧붙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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