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맥스, AI의료기기 시장 안착 청신호…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투자유치 성공
피노맥스, AI의료기기 시장 안착 청신호…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투자유치 성공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1.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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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의료기기의 허가 규제를 개선하고 다수 제품에 대한 허가를 승인하면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의료기기가 차세대 먹거리고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의료용 인공지공(AI) 스타트업 ‘피노맥스(PhenoMx)가 중기부 정식 등록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 인공지능 의료기기 시장 안착에 청신호를 켰다.

올 3월 설립된 피노맥스는 딥러닝 기반 의료 이미지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헬스케어 진단 제품 개발 및 치료 혁신 A.I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의료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의료 이미지(XRay, CT, MRI 등)로부터 질병구분 및 위치 검출 등에 특화된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으며 뇌 구획 및 뇌 기능 정량화, 체성분 정량화, 유방암 진단 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의료용 인공지능 스타트업 피노맥스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지원으로 인공지능 의료기기 시장 활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의료용 인공지능 스타트업 피노맥스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지원에 힘입어 인공지능 의료기기 시장 활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피노맥스 김한석 대표는 “피노맥스는 유방촬영술을 마친 유방암 검진 영상을 3초 안에 유방암 전문의 수준의 진단 A.I.를 제공하는 유방 촬영기 A.I. S/W를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유치에 성공해 AI 의료기술 고도화가 가능케 된 만큼 인허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노맥스 김한석 대표는 서울대병원 외과 전문의(유방센터 교수) 출신으로 GE의료기기 사업부(동아시아 성장전략 한국담당임원),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 임상연구 그룹장(삼성전자의료기기 임상연구 총괄, 촉탁직) 등을 거쳤다.

김한석 대표는 “지난 6월 코로나19 조기진단이 가능한 코로나19 전용 이동용 CT 공동개발에 관한 MOU를 명지병원, 바텍(Vatech)과 체결하고 범부처의료기기 정부과제로 선정된 바텍의 이동용 CT기기에 피노맥스의 CT A.I.를 장착하는 프로젝트를 2025년까지 마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노맥스는 프랑스, 이태리, 미국의 코로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인공지능 서비스 연구개발에 착수, 영상 데이터를 통한 코로나19 진단 지원 AI서비스 ‘Xray & CT Screening Protocol’(제품명: Phenochest-AI)을 미국시장에 선공개한 바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대표는 “피노맥스의 헬스케어 진단과 치료혁신 A.I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며 “향후 제약과 임상시험을 지원할 마크(Marker) 인공지능으로 차별화된 사업모델과 수익모델 중심의 메디컬 AI 시장을 구축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이라 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피노맥스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지원으로 경기도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지원사업인 윙스(WINGS)사업에 선정돼 2년간 3.5억원의 사업개발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TS인베스트먼트(코스닥: 246690)의 자회사로 업력 3년 미만 스타트업에 대한 시드와 프리A 등 초기 투자가 전문이다. 현재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 등 30여개사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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