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혁신형 의료기기업 인증’ 획득…의료로봇 독자개발로 꾸준한 성과
큐렉소, ‘혁신형 의료기기업 인증’ 획득…의료로봇 독자개발로 꾸준한 성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2.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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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가 독자 개발한 의료로봇과 관련, 꾸준한 성과를 내며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큐렉소가 독자 개발한 의료로봇과 관련, 꾸준한 성과를 내며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시행에 따라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세계 시장 진출 등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다. 큐렉소는 의료로봇의 기술력에 대한 전문성 및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번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큐렉소는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표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 지원사업 우대, 의료기관 기반 시설 연계, 세제 규제 완화, 해외 진출 및 인력, 금융, 컨설팅 부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정책적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큐렉소는 2017년 하반기 현대중공업의 의료로봇사업부를 인수해 본격적으로 의료로봇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올 3분기부터 독자 개발한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및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의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켰다. 덕분에 코로나 19로 인한 기존 사업군에서의 일부 매출 감소에도 3분기 매출 90억원, 영업이익은 4.2억 원, 순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큐렉소는 단순한 의료기기가 아닌 소수의 글로벌 의료기업만이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로봇을 비롯해 재활로봇 등을 독자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이러한 성공이 외산 수술로봇이 지배하고 있는 국내 수술로봇 시장 성장에 초석이 되길 바라며 국내뿐 아니라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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