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한인보 교수,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 수상
분당차병원 한인보 교수,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 수상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12.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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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보 교수 “난치성척추질환자들 위한 꾸준한 연구와 치료제개발에 힘쓸 것”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

분당차병원은 1일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가 2020년 한국생체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은 최근 5년간 논문·특허·기술이전·저서 등 대표연구실적을 평가해 국내외 생체재료 발전 및 연구활동에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중견연구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한인보 교수는 세계 최초 퇴행성디스크로 만성요통환자를 대상으로 ‘지방조직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통증완화‘에 대한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또 줄기세포치료제의 안전성과 효능증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척수손상환자에게 안전하고 효능좋은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독일과 중국 등 주요국가연구자들과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더욱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연구중심병원 육성R&D 과제 유닛을 통해 척추질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줄기세포연구 및 치료, 국립학술원회보, 나노레터스 등 유수의 저널에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척수재생용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는 “난치성척추질환은 지속적인 연구와 치료제개발이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포치료제 연구개발과 임상을 통해 난치성척추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에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차병원은 희귀·난치성질환(신경계, 안질환, 근골격계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극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희귀·난치·중증치료제 연구에 국내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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