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솔루션 “데이터경제시대, 개인정보보호가 우선시 돼야”
스텔스솔루션 “데이터경제시대, 개인정보보호가 우선시 돼야”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12.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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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솔루션과 언바운드테크가 데이터경제시대 속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기술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텔스솔루션과 언바운드테크가 데이터경제시대 속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기술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전 세계는 지금 신종감염병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3년 간격으로 신종감염병은 창궐하고 있는데 국제교류 활성화로 해외유입환자가 증가하면서 감염범위 예측이 어려워졌다. 이에 최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접목해 감염범위를 예측하는 디지털솔루션 기술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가장 먼저 예측한 것도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캐나다의 ‘블루닷(BlueDot)’이다. 블루닷은 글로벌항공사의 발권데이터를 분석, 감염자의 예상이동경로를 파악해 우한, 방콕, 서울, 타이베이, 도쿄 등에서의 코로나19 감염자발생을 정확히 예측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술의 발달로 개인정보보호가 취약해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가령 우리의 정보는 인터넷 이용, 결제, CCTV 등 여러 서버에 자신도 모르게 개인정보가 기록되고 있다. 즉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이 침해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최근 국내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인 스텔스솔루션과 세계 최고 보안기업 언바운드테크이 디지털 보안기술의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언바운드테크는 전 세계 IT보안과 암호화기술력을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언바운드테크의 핵심솔루션은 이미 구글 등 여러 기업에서 정보자산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된 바 있다. 그중 언바운드테크가 자체개발한 ‘암호키 관리 보안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미국 국립 표준기술연구소(NIST)로부터 암호화 기술 표준 인증인 ‘FIPS 140-2 Level 1,2’를 획득한 만큼 기술안전성이 매우 뛰어나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개최된 모바일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비롯됐다. 언바운드테크는 스텔스솔루션이 자체개발한 세대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련 ‘ISN’과 해킹과 바이러스 감염을 원천 차단하는 차세대 위험관리 솔루션 ‘SDP’에 관심을 가졌고 그 후 단 10개월 만에 기술협력에 관한 전략적제휴 및 파트너십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스텔스솔루션은 언바운드테크의 차세대 ‘암호화 키관리 플랫폼(NextGEN Key Ochestration Platform)’을 국내 독점공급할 예정이다.

스텔스솔루션 강명주 대표는 ”스텔스솔루션이 보유하고 있는 ‘지능형 보안 플랫폼’과 세계최고수준의 언바운드 테크의 기술의 접목은 시장에 획을 그을 수 있는 강력한 보안관리 시스템이 될 예정“이라며 ”향후 스텔스솔루션은 국내 주요 은행, 빅테크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협의를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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