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스프링거네이처, ‘npj Digital Medicine 저널’ 공동운영 파트너십 계약 체결
분당서울대병원-스프링거네이처, ‘npj Digital Medicine 저널’ 공동운영 파트너십 계약 체결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12.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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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과 네이처의 만남은 헬스케어 성장동력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서울대병원과 네이처의 만남은 헬스케어 성장동력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3일 스프링거네이처(Springer Nature)와 함께 ‘npj Digital Medicine’에 대한 공동운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npj Digital Medicine’은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지인 Nature Research의 온라인 의학저널로 2018년 1월에 출범했다.  현재는 네이처 파트너저널 중 가장 영향력 있고 인기있는 저널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의학 및 건강관련 최신연구뿐 아니라 디지털·모바일기술의 임상구현, 가상의료, 데이터분석방법론 및 데이터제공을 위한 혁신적 센서개발 등 디지털의학의 모든 분야를 다룬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npj Digital Medicine의 공동운영뿐 아니라 주요 의사결정기구인 ‘저널개발위원회’에도 참여한다.

저널개발위원회는 저널운영방향을 결정할 뿐 아니라 성과관리와 주요편집사항에 대해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외부편집자 임명·해지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고 저널사업성과가 반영된 핵심성과지표점검 등 전체적인 경영활동까지 시행한다. 

저널개발위원회는 총 6인으로 구성되며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황희 최고정보책임자(CIO) ▲이호영 정보화실장 ▲김세중 의료인공지능센터장 등 3명의 위원이 활동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디지털병원을 표방함과 동시에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디지털의학저널인 npj Digital Medicine의 지향가치 및 목표와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계약을 통해 글로벌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뿐 아니라 브랜드인지도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미래의학연구의 핵심거점역할을 수행하고자 헬스케어ICT, 유전체의학, 재생의학,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융‧복합연구, 다방면의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전자정보에 기반한 맞춤형정밀의료를 통해 희귀난치병치료에 있어 새로운 전기마련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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