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로 환자·의료진 안전 책임질 것
엠디세이프가 22일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연이어 1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치과를 찾는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 역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공중보건의는 전국 군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에 우선 배치돼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유지 및 증진을 위해 일한다. 하지만 공중보건의들이 종사하는 기관·시설환경은 보건의료업무를 수행하기에 열악한 환경이어서 제대로 된 감염관리를 수행하기에 큰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는 지역주민에게 더 안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엠디세이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엠디세이프는 이번 업무체결을 통해 감염관리, 환경위생관리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 내년 4월 예정된 2021 치과개원의박람회에서 감염관리교육 및 감염관리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 설국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환경위생·감염병·개인위생관리 등 공중보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협약이 현 공중보건의들과 의무복무기간을 마치고 치과개원을 준비하는 공중보건의 모두에게 공중보건과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리고 감염관리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엠디세이프 전현재 대표는 “지역보건을 책임지고 있는 공중보건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뿐 아니라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르는 감염병에 대비한 철저한 감염관리가 필요한 만큼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의료진 및 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