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임채춘 교수, 로봇수술로 여성 마음 활짝…개인통산 ‘1000례’ 달성
한림대성심병원 임채춘 교수, 로봇수술로 여성 마음 활짝…개인통산 ‘1000례’ 달성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2.22 2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림대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는 환자와의 소통과 신뢰를 치료원칙으로 삼고 환자 한 명 한 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가 개인통산 다빈치Xi 로봇수술을 1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단일 수술자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록이다.

한림대성심병원에 따르면 임채춘 교수는 1000례 다빈치Xi 로봇수술 중 난소낭종절제술과 자궁근종절제술을 가장 많이 집도했다.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과수술이 뒤를 이었다.

임채춘 교수는 “로봇수술은 출혈을 줄이고 합병증을 최소화시킬 수 있으며 무엇보다 빠른 회복과 가임기 여성의 향후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환자가 늘고 있다”며 “로봇수술을 받은 1000명이 넘는 환자들은 수술 예후가 좋고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다빈치Xi 로봇수술을 집도하고 있는 임채춘 교수. 임 교수는 개인통산 다빈치Xi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임채춘 환자가 건강을 선물한 환자군도 다양하다. 직접 임채춘 교수에게 수술받은 환자들은 SNS에 수술후기를 올렸고 이를 보고 방문한 환자들도 점점 늘어났다고.

한 여성은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님 완전 추천, 친절하고 환자가 빨리 회복되게 하려는 의지 강하다”며 “큰 수술도 많이 하신 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수술 스킬이 대단하다”고 블로그에 로봇수술 만족 후기를 게시했다.

특히 임채춘 교수를 찾는 환자들은 개인병원에서 치료가 불가한 중증환자가 진단서나 의뢰서를 갖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임채춘 교수는 “환자와의 소통과 신뢰를 치료원칙으로 삼고 중증 상태와 치료 과정에 대해 숨김없이 이야기하고 소통하고 있다”며 “로봇수술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복강경 및 개복수술로 할 수 없는 로봇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해 해외 유수 의료기관과도 교류하면서 관련 분야를 발전시켜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