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료기술평가제도 궁금증, 이 한 권으로 싹~!”
“신의료기술평가제도 궁금증, 이 한 권으로 싹~!”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2.22 2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알기 쉬운 신의료기술평가제도 A to Z’ 정보집 발간

우리를 놀라게 할 새로운 의료기술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의료현장에 적용될까.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이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알기 쉬운 신의료기술평가제도 A to Z’ 정보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의료법」 제53조에 따라 2007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된 제도로 새로운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진입하기 이전에 근거기반 의학(Evidence-based Medicine, EBM)에 기초, 임상적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함과 동시에 우수한 의료기술의 빠른 의료현장 진입을 지원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보의연은 의료기술평가연구를 통해 전반적인 보건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경제성을 분석, 보건의료정책과 임상현장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어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신의료기술평가제도와 관련한 지식을 총망라한 정보집 발간에도 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신청자들과 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알기 쉬운 신의료기술평가제도 A to Z’ 정보집을 발간했다.

보의연에 따르면 정보집은 크게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개요 ▲신청절차 및 방법 ▲신청경로 ▲전주기 맞춤형 지원서비스로 구성돼있다.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개요 부분에는 제도에 대한 도입배경부터 수행체계와 신의료기술평가 관련 위원회의 구성과 역할이 상세하게 수록돼있다.

신청절차 및 방법 부분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절차와 평가방법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신청자와 함께하는 신의료기술평가’에서는 평가단계별로 신청자에게 제공되는 정보와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신청경로 부분에서는 우수한 의료기술의 빠른 의료현장 사용이 가능하도록 도입된 다양한 제도를 확인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원스탑 서비스 ▲허가-평가 통합운영 ▲신의료기술평가-보험등재 동시진행 등 다양한 경로별 특징과 신청요건 및 필요서류를 안내하고 ▲신의료기술평가 ▲혁신의료기술평가 ▲제한적 의료기술평가 등 제도별 신청방법과 신청자가 활용 가능한 제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기 맞춤형 지원 서비스 부분에서는 신청자에게 신의료기술을 신청하기 이전에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술에 적합한 신의료기술평가제도를 안내하고 신청과정에서 실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운영하는 다양한 무료 컨설팅서비스(▲문헌검색 지원/교육 서비스 ▲임상시험 계획서 자문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수록했다.

이밖에 부록 페이지에서는 제도별 신청서 작성방법에 대한 단계별 캡처화면을 실어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보의연 한광협 원장은 “이번 정보집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하여 제작됐다”며 “신청 시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방법들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담긴 만큼 많은 신청인에게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집은 보의연 누리집(www.neca.re.kr)과 신의료기술평가 누리집(nhta.neca.re.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