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4D바이오프린터 이용한 ‘당뇨발 재생술’ 성공적 시연
로킷헬스케어, 4D바이오프린터 이용한 ‘당뇨발 재생술’ 성공적 시연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12.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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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가 UAE에서 중동지역 최초로 4D바이오프린터를 이용한 수술시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로킷헬스케어가 UAE에서 중동지역 최초로 4D바이오프린터를 이용한 수술시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로킷헬스케어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카시미 병원에서 자사 4D바이오프린터 ‘닥터인비보(Dr.INVIVO)’를 이용한 당뇨발재생술에 관한 수술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수술시연은 로킷헬스케어가 아랍에미리트 시갈라 사에 ‘당뇨발재생술’ 기술 수출 및 당뇨발 재생치료플랫폼 수출판매계약을 맺고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시연은 4D바이오프린터를 이용한 중동지역 최초의 수술이라는 점을 주목해야한다. 이날 4D바이오프린터 ‘닥터인비보’를 이용한 수술시연은 실제 10여년 넘게 당뇨발을 치료하지 못하고 20cm 이상 되는 환부로 고통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술시연은 알 카시미 병원의 기술 담당 부원장이자 성형 및 화상재건치료술 부서장인 사크르 알 무알라(DR. Saqr AI Mualla)박사의 의료팀과 로킷헬스케어 당뇨발 연구진의 원격의료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사크르 박사는 “기존의 수술법으로는 당뇨발 치료까지 6개월 정도 걸리는데 반해 4D 바이오프린터를 이용한 시술은 2~4주 안에 심한 상처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로킷헬스케어의 첨단재생의학이 인간이나 동물의 세포, 조직이나 장기를 재생시키고 정상 기능을 회복하는 데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로킷헬스케어 유석환 회장은 “이번 수술시연을 통해 로킷헬스케어가 개발한 세계 최초 바이오프린팅 장기 재생 플랫폼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4D 바이오프린팅 기반의 장기재상 기술로 당뇨발뿐 아니라 퇴행성관절염 치료를 위한 연골재생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는 4D바이오프린터를 이용한 성공적인 수술시연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에 당뇨발 재생 플랫폼을 출시, 본격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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