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개원 1년여 만에 굵직한 성과…수술건수 6000례 달성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개원 1년여 만에 굵직한 성과…수술건수 6000례 달성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2.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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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학제진료, 원스톱 진료시스템, 전문센터 등
척추·관절·근골격계질환 아우르는 치료시스템 구축
국책과제 선정도 잇달아…의료진 연구역량도 탄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개원 후 1년 8개월 만에 정형외과 수술 6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가 시행한 수술 총 6088건(12월 16일 기준) 중 수술 위험도가 높은 대수술(Major Surgery)이 2824건(46.4%)으로 고난도수술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중수술과 소수술은 각각 1741건(28.6%), 1521건(25%), 기타 2건의 분포를 보였다.

현재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는 척추·관절·통증·류마티스센터 내에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즉 다학제 협진을 통해 어깨부터 척추, 손목, 엉덩이, 무릎, 발 등 전 분야를 아우르며 근골격계질환의 치료부터 수술, 재활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한 것. 

여기에 더해 인공관절센터, 수부상지센터 등 센터 내 전문 소센터를 두고 척추클리닉, 하지관절클리닉, 시니어골절케어클리닉 등 질환별 맞춤형 클리닉을 운영, 척추·관절 및 근골격계 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환자 중심 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송현석 교수가 개원 후 첫 정형외과 수술로 어깨 힘줄파열 건이전술을 시행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송현석 교수가 개원 후 첫 정형외과 수술로 어깨 힘줄파열 건이전술을 시행하고 있다.

정형외과 의료진의 연구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보건산업진흥원 주관)에서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술에 추가한 아텔로콜라겐 패치의 안정성과 유효성 증명’(송현석 교수, 김형석 임상강사), ‘국내 최초 국산 결합형 인공고관절 대퇴스템 시판 후 임상평가’(김승찬 교수)가 국책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책과제로 ‘하지 내반의 변형이 정상 및 무릎관절 치환술 후 생역학에 미치는 영향’(고인준 교수)이 선정되는 등 정형외과 분야 국책과제 수행자로 은평성모병원 의료진이 연이어 선정돼 수술결과 향상을 위한 연구역량을 높여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송현석 과장은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이 수술 성과와 연구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첨단 장비와 최신 수술법의 적극적인 도입 및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바탕으로 척추, 관절, 근골격계질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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