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사흘째 600명대…“일일확진자수 400~500명 선 감소 목표”
코로나19 확진자수, 사흘째 600명대…“일일확진자수 400~500명 선 감소 목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1.10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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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학조사 결과 추정감염지역 변경(1.8. 0시 기준, 부산 -1(국내발생 →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수가 600명대 수준을 계속 유지 중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총 665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631명, 해외 유입은 34명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6만8664명으로 증가했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200명대 이하 확진자수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3차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접어든 만큼 연장된 거리두기 조치가 종료되는 17일 이전까지 하루 확진자를 400~500명대로 줄인다는 목표다. 이에 다음주가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 보고 방역수칙 준수에 끝까지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기본 3대 방역수칙>

1. 모든 사적모임 취소하고 집에 안전하게 머무르기. 종교활동, 모임, 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하기

2. 장소와 상황 불문하고 실내 및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항상 마스크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하는 대면 식사, 음주, 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하기

3. 발열‧호흡기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검사받기

아울러 확진자 밀접접촉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어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선별진료소로, 별도의 증상이 없으나 불안감으로 검사를 받고 싶은 경우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받을 것을 강조했다. 현재 임시 선별검사소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총 144개소(9일 0시 기준)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한편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지난 8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명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까지 국내 사례는 총 16명으로 늘었다(영국발 15명, 남아공발 1명). 방역 당국은 해외 방역을 한층 강화한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사례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정보를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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