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 바늘없는 채혈로 환자 만족도↑
가천대길병원, 바늘없는 채혈로 환자 만족도↑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01.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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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이 라메디텍의 레이저채혈기를 도입, 혈액 체취 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천대길병원이 11일 바늘 없이 레이저로 말초혈액을 채취하는 레이저채혈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레이저채혈기는 피부 수분을 흡수해 미세한 구멍을 형성해 혈액을 뽑는 원리다. 란셋(바늘침)으로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환자의 심리적 공포, 통증이 줄고 바늘로 인한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앞서 가천대길병원은 레이저채혈기를 당뇨환자 및 신생아에게 시범적용해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에 간천대길병원은 레이처채혈기 40대 도입을 결정했다.

내분비대사내과 이기영 교수는 “당뇨환자들은 하루 최소 4번 채혈이 필요한데 레이저채혈기를 사용한 경우 통증도 적고 동시에 채혈 부위도 살균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과 조혜정 교수 역시 “소량의 혈액이 필요한 신생아 대상 검사에서 레이저채혈기를 이용한 채혈의 통증 반응이 기존 채혈법 보다 확연히 적고 감염이나 상처 우려도 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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