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정혜원 교수, 여성 최초로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이끈다
이대목동병원 정혜원 교수, 여성 최초로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이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1.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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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정혜원 교수가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창립 이후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정혜원 교수가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창립 이후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산부인과 정혜원 교수가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2008년 창립 이후 여성 회장은 정혜원 교수가 최초.

정혜원 교수는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창립준비 위원으로 시작해 12년간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치면서 학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정혜원 교수는 이화의대를 졸업(1984년)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1993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이대목동병원의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다양한 생식내분비질환(다낭성난소증후군, 월경장애, 월경통, 피임 등) 및 폐경호르몬요법과 골다공증 질환 치료의 국내 제일의 전문가로 알려졌으며 특히 다낭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내분비계 교란물질인 환경호르몬 분야를 선도해왔다.

정혜원 교수는 “그간 우리 학회가 지향한 목표를 계승하는 동시에 여러 회원님들과 소통을 통해 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혜원 교수는 취임 후 지난 10일 진료 일선에서 관심이 높은 임상적 이슈들과 최신 연구동향에 대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정경아 교수가 사무총장,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박소연 교수가 부 사무총장을 맡았으며 역대 최고에 달하는 550명 이상의 의사들이 참여하는 등 호응이 뜨거웠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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