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콩팥 궁금증…‘알콩달콩 콩팥이야기’로 싹~!
알쏭달쏭 콩팥 궁금증…‘알콩달콩 콩팥이야기’로 싹~!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1.14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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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신장내과학교실 신간 출간
이태원 외 30명 지음/청아출판사/290쪽/1만6200원
이태원 외 30명 지음/청아출판사/290쪽/1만6200원

콩팥(신장)은 양쪽 무게를 합쳐봐야 300g 내외인 작은 장기다. 하지만 알고 보면 수많은 모세혈관이 모인 사구체라는 단위로 구성된 혈관덩어리다. 따라서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질병과도 연관이 깊다. 특히 인구 고령화로 혈관질환과 더불어 콩팥병의 발생률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콩팥건강에 경각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 마침 일반 대중이 콩팥건강관리에 참고할 만한 책도 출간됐다.

경희대병원은 신장내과 정경환·황현석·김진숙·라리 교수와 경희대 이태원·임천규 명예교수 등 경희대 신장내과학교실 출신 콩팥전문가 30여 명이 힘을 합쳐 ‘알콩달콩 콩팥이야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책은 콩팥병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에서부터 의심증상, 식이요법, 투석과 이식, 복지정보 등 다채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문답식으로 구성, 평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일러스트 삽화도 삽입해 다소 어려운 전문적인 내용도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 집필자로 참여한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교수는 ”콩팥은 노폐물 배설, 생체 항상성·혈압 유지 등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할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 번 망가지면 기능의 완전 회복이 어려워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더 없이 소중한 장기“라면서 ”고령화에 따라 콩팥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에게 실용적인 도움을 주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있어 빛 같은 서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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