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500명대 유지…1월 들어 집단감염↓·개인 접촉 감염↑
코로나19 확진자수, 500명대 유지…1월 들어 집단감염↓·개인 접촉 감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1.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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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후 거리두기 방안,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은 내일 발표

금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월요일을 제외하고 500명 대를 계속 유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513명이다. 국내 발생은 484명, 해외유입은 29명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7만1241명으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그간의 감염양상과 거리두기 효과, 다가오는 설 연휴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17일 이후의 사회적 거리두기기 방안과 설 연휴기간 특별방역 대책에 대해 내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던 지난해 11월 이후 현재까지의 감염양상을 볼 때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한 집단감염의 비중은 낮아지고 확진자 접촉 등 개인 간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비율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집단감염 비중은 지난해 11월 52.7%에서 올해 1월 1일~9일 33.5%로 감소했으며 개인 간 접촉을 통한 감염 비중은 지난해 11월 23.7%에서 올해 1월 1일~9일 38.9%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3차 유행이 본격화된 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로 집단감염을 차단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통해 개인접촉을 줄이는 등의 방역조치에 전 국민이 적극 동참한 결과”라며 “새로운 거리두기 방안과 설 연휴 방역수칙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현재 적용되고 있는 방역수칙을 끝까지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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