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300명대로 감소…“오늘부터 다시 거리두기 연장”
코로나19 확진자수 300명대로 감소…“오늘부터 다시 거리두기 연장”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1.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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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 변경…사전 확인해야

500명 대를 유지하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00명 대로 크게 감소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389명이다. 국내 발생은 366명, 해외유입은 23명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7만2729명으로 증가했다.

 1) 방역망 내 관리 분율 :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
 2) 개별 사례 간 연관성이 확인되어 집단발생으로 재분류
 3) 역학조사 진행 중으로 이후 증가할 수 있음
 ※ 상기 통계는 모두 추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코로나19 일일 평균확진자수는 지난해 연말에 비해 확실히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방역 당국이 지난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일일 평균 확진자수는 지난해 연말 1000명대에서 최근 500명대로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일상 속 감염과 변이 바이러스 확산위험 등이 상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방역 당국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5명부터 사적모임 금지 등 기존 거리두기와 핵심 방역수칙을 1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카페, 헬스장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전제하에 운영수칙이 다소 완화돼 이용 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다음 달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을 앞두고 관련 준비에도 박차가 가해졌다.

방역 당국은 지난 12일 첫 회의를 거쳐 부처별 지원역할을 확정했으며 1월 말까지 구체적인 백신접종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민에게 정확한 백신접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며 이는 2월부터 단계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접종대상자는 ▲사전예약 ▲접종일자 및 장소 정보의 사전 안내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등 관련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방역 당국은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이 완화됐더라도 경계심을 늦추면 언제라도 다시 확산될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연장된 거리두기 단계와 5명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계속 잘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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