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500명대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559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516명, 해외유입은 43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7만6429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500명대로 증가한 데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해 누적확진자수가 계속 늘어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방역 당국은 IM선교회, IEM비인가대안교육시설, TCS 비인가 대안교육시설 방문자 및 관련자는 신속히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다시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현행 거리두기 수칙과 5명부터 사적모임 금지 등의 조치를 연장할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IM선교회 산하 시설과 관련해 전국 20여개 시설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동요하지 말고 정부의 공식 발표 전까지는 현행 거리두기 수칙을 각별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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