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온라인발대식 성황리에 마쳐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온라인발대식 성황리에 마쳐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1.01.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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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의원은 “이주노동자 주거대책 및 아동보육 지원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영인 의원은 “이주노동자 주거대책 및 아동보육 지원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28일 오전 10시에 시작했으며 코로나19를 감안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온오프라인으로는 이낙연 당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홍기원 국회의원, 다문화위원회 홍미영 상임고문, 다문화위원회 원미정 부위원장 등 30여명의 다문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자문위원들이 온오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화상회의를 통해 참석한 이낙연 당대표는 “국내 살고있는 외국인이 200만명을 넘어섰고 10쌍 중 1쌍은 다문화가정인 다문화시대이지만 여전히 과제는 존재한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고용허가제’, 문재인 대통령의 ‘다문화정책기본계획’ 등 더불어민주당이 축적해온 힘으로 다문화인들을 더 편하게 만들어주는 상생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2019년도에는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구원이 106만명을 돌파했지만 우리의 인식은 아직도 과거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다문화인들이 우리사회에서 건강하게 뿌리내려야 새로운 원동력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영인 의원(다문화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포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의 비닐하우스 기숙사에서의 죽음은 근로계약서를 무시하는 강제노동현실과 사업장변경 자유제한 등 우리사회의 무관심이 만들어낸 예고된 죽음이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한편 발대식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다문화위원회의 현황보고, 사업계획서 발표에 이어 현안으로 이주노동자의 주거대책, 외국인 아동보육 지원방안에 대한 토론 후 각 위원에게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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