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산백신 개발 5개사, 한자리에 모인다
코로나19 국산백신 개발 5개사, 한자리에 모인다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1.02.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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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출구전략 위한 백신자주권 확보 및 상황점검 토론회 개최
신현영 의원 “개발현황과 정책적지원 필요한 부분 등 점검할 것”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회관 제1영상 간담회의실과 유튜브 채널 ‘신현영TV’와 ‘오마이뉴스TV’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회관 제1영상 간담회의실과 유튜브 채널 ‘신현영TV’와 ‘오마이뉴스TV’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엔데믹 시대에 ‘백신자주권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도 신년사에서 백신자주권을 강조했다. 이에 국내 코로나19 백신개발 5개사가 뭉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일 ‘미래와의 대화, 코로나 클린국가로 가는 길: 국산 백신 로드맵, 코로나19 백신 자주권’ 토론회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광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일 오전 8시에 국회의원 회관 제1영상간담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코로나19 국산 백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내 5개 기업(SK 바이오사이언스·셀리드·제넥신·유바이오로직스·진원생명과학)이 ▲백신개발현황 ▲각 제품별특징 ▲연내 개발가능성 타진 및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한 각 업체별 전략 등을 중심으로 발제에 나선다. 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도 참여해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 2건을 비롯해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 등이 개발 중이며 모두 1상에서 1/2a상 단계에 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는 합성항원백신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제넥신과 진원생명과학은 DNA백신, 셀리드는 벡터백신을 개발 중에 있다. 반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과 같은 mRNA백신을 개발 중인 국내 회사는 아직 없는 상태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신현영 의원은 “2021년 백신접종과 치료제개발로 코로나19에 맞설 우리의 역량은 달라질 것”이라며 “무엇보다 백신자주권확보가 필수적인 과제인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개발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적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 채널 ‘신현영TV’와 ‘오마이뉴스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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