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탑치과병원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은둔환자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에 참여 중인 엔젤병원인 서울탑치과병원은 2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탑치과병원에서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 1억1517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탑치과병원 김현종 병원장, 조재희 대표원장,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이수민 단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탑치과병원은 2018년부터 총 11명의 은둔환자에게 임플란트 등 다양한 치료를 지원했다. 이 중 9명은 치료를 마쳤고 2명은 아직 치료진행 중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 사업단이 서울탑치과병원에 지급한 지원자 치료비 중 일부를 다시 기부하는 것으로 향후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활성화와 지원자 확대에 사용된다.
서울탑치과병원 김현종 병원장은 “은둔환자들의 사회복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속 착한 치과로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은요.
‘알을 깨고 한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외형적인 신체질환 등으로 사회에 고립된 은둔환자들의 의료지원과 사회복귀를 돕는 민간주도의 사회공헌사업이다. 2017년 12월 14일 첫발을 내디뎠으며 KMI한국의학연구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헬스경향이 공동 주최하고 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동행기획 등이 협력기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최고의 병원들이 엔젤병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월 현재까지 지원자 총 35명 중 24명의 치료를 완료했고 올해는 23명을 대상으로 심사 및 치료가 예정돼있다.
이 캠페인에 엔젤병원으로 참여한 후원병원은 ▲365mc병원 ▲바노바기성형외과의원 ▲드림성형외과의원 ▲서울탑치과병원 ▲굿라이프치과병원 ▲한강수병원 ▲아이디병원 등 7개 의료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