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400명 선에서 증감을 반복하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500명대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50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67명, 해외유입은 37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8만2434명으로 증가했다.
설 연휴 첫날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증가된 양상을 보이면서 방역 당국은 남은 기간에도 거리두기 실천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3차 유행이 안정되지 못한 상황인 데다 설 연휴 평소보다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민 모두의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백신접종과 3월 개학 등 연휴 이후의 계획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코로나19가 재확산되지 않도록 남은 연휴기간에도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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