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400명대로 다시 감소…“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코로나19 확진자수, 400명대로 다시 감소…“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2.12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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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400명대로 다시 감소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03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84명, 해외유입은 19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8만2837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400명대로 다시 감소했지만 이는 연휴기간 검사건수의 감소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방역 당국은 평소보다 이동 및 모임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 연휴 생활방역수칙을 끝까지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설 연휴 생활방역수칙>

- 고향, 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하기

- 거주지가 동일한 가족 외 방문·모임 자제하고 마음으로 함께 하기

- 요양병원·시설 면회는 영상 통화 활용하기

- 밀집·밀폐·밀접 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하기
  (머무를 경우 상시 마스크 착용하고 최대한 짧게 머무르기) 

- 귀가 후에는 손씻기 등 개인방역 철저히 하기

- 발열 및 호흡기증상 여부 관찰하기  

한편 설 연휴 이후 적용될 거리두기 수칙은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등의 현행 거리두기 수칙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은 오는 14일까지 적용된다.

방역 당국은 “현 코로나19 발생양상과 위험요인, 운영제한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최대한 지혜로운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기 전까지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동요하지 말고 현행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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