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화장품 ‘피부 저자극테스트’ 무료진행”
“3월부터 화장품 ‘피부 저자극테스트’ 무료진행”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1.02.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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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소비자 피부고민 덜고자 착안
피부 자극 첩보 테스트 결과. 피부가 시료에 반응해 홍반이 발생한 모습이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는 오는 3월부터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모든 화장품에 대해 ‘피부 저자극테스트’를 일체의 비용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피부 저자극테스트는 화장품 안정성평가를 위한 다양한 인체적용 임상시험방법 중 하나이다. 방법은 임상시험에 참여한 30명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척추를 제외한 등의 평평한 부위에 착색이나 피부손상이 없는 부위를 선정해 화장품을 도포한 뒤 24시간 동안 폐쇄 첩포한다. 

이어 첩포 제거 후 30분과 24시간 뒤의 피부반응 및 프로쉬 앤 클리그만(Frosch & Kligman, 1979), CTFA 가이드라인(2007)에 근거한 평가기준에 따라 피부과전문의가 피부자극지수를 판정한다. 이를 통해 해당화장품의 피부자극지수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마스크착용이 장기화되면서 피부가 예민해지고 피부트러블로 고민하는 소비자가 증가, 저자극화장품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피부고민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의 피부저자극테스트를 위한 내부 연구실 모습.
피부저자극테스트가 이뤄지는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내부 연구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관계자는 마스크의 물리적 자극뿐 아니라 화장품의 유해화학성분으로 인한 자극평가를 통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화장품을 널리 알리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정희정 대표는 “화장품은 다양한 성분의 복합체이기 때문에 배합에 따라 예기치 않은 피부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며 “제품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완제품을 피부에 임상테스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사용 시 피부 저자극테스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은 제품선택의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는 화장품의 유효성·안정성평가 전문기관으로 ▲미백 ▲주름 ▲탄력 ▲보습 ▲리프팅 ▲여드름 등 화장품 임상시험을 위해 지난해 2월 설립, 현재 국내 피부임상시험회사 약 25곳 중 5위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금천구 장애인지원센터와 적십자 등을 통한 꾸준한 기부과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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