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600명대로 크게 증가…재확산 우려↑
코로나19 확진자수, 600명대로 크게 증가…재확산 우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2.17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600명대로 크게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621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590명, 해외유입은 31명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8만4946명으로 증가했다.

설 연휴기간 개인 간 이동과 접촉 증가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크게 늘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수도 각각 다시 세 자릿수로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다소 간소화된 거리두기 개편안을 내주까지 마련,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확진자수가 다시 크게 증가하면서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하되 시행 시점은 앞으로의 발생양상을 보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이번 설 연휴기간 가족·친지와의 만남, 식당·카페 등 이용을 통해 감염 및 전파위험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졌다”며  “특히 설 연휴기간 고향 방문과 여행,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했을 경우 ▲가급적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거리두기가 완화됐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시기인 만큼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가족 간 전파위험이 다수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직장 등 각자의 생활권에서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