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 보건복지부 '권역 책임의료기관' 지정
가천대길병원, 보건복지부 '권역 책임의료기관' 지정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02.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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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전경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지역사회 의료 접근성 향상과 필수 의료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가천대길병원이 23일 인천광역시 필수 의료서비스의 강화를 위한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가천대길병원은 기존 공공의료사업실을 공공의료본부로 확대하고 응급의료센터, 지역암센터, 원격외상센터 등 공공보건의료 관련 센터를 산하 조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가천대길병원 공공의료본부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고위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단 운영 ▲찾아가는 도서지역 건강 돌봄 서비스 ▲인천지역 보건의료자원 전문성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시행한다.

가천대길병원은 인천시, 인천소방본부, 해양경찰청, 인천시의료원, 인천시의사회 등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 책임성 강화와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권역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최근 길병원 등 권역 책임의료기관 3곳과 서울적십자병원 등 지역 책임의료기관 6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정남 본부장은 “권역책임의료기관 선정에 따라 인천 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접근성 향상과 건강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공의료본부는 2월 중 조직 및 협의체 구성을 마무리 짓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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