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은 25일 오영준 주임간호사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영준 주임간호사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한 공로로 23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제 88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본 수상을 했다.
가천대길병원에 따르면 오영준 주임간호사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 이후 음압병동 및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며 의료진의 일상을 그려냈다. 이는 SNS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국민들에게 코로나19 경각심을 높인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K방역을 홍보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오영준 주임간호사는 음압병동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동료들과 공유하며 환자 치료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해진다. 2015년 메르스 확산 당시에도 음압병동 근무를 자원해 동료들에게 귀감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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