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술용 현미경 이어 신경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도입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시각화 수술시스템을 구축,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수술을 제공한다는 각오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20년 최신 수술용 현미경(Microscope, Kinevo, ZEISS)장비를 모두 교체한 데 이어 올해 2월 신경네비게이션 시스템 (Neuro-navigation system, Kick2, BrainLab)과 3차원 수술용 초음파(3D intraop-ultrasound, BK3000, BK medical) 등을 추가 도입해 ‘시각화 수술시스템 (Visual operative syste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신경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수술 전 MRI 영상을 이용해 수술 부위를 더 정확하게 찾아 보다 세밀한 집도를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증강현실 시스템을 통해 수술 중에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 안에 제공하고 3차원 수술용 초음파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 정보를 집도의에게 전달, 집도의의 집중도를 최상으로 이끌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이태규 임상과장은 “이러한 시스템은 경기 북부를 떠나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이뤄진 시스템”이라며 “이를 이용해 최상의 수술결과를 제공, 많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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