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300명대…예방접종, 큰 이상 없이 총 2만여명 1차접종 완료
코로나19 확진자수 300명대…예방접종, 큰 이상 없이 총 2만여명 1차접종 완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2.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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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300명대로 감소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356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34명, 해외유입은 22명이며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8만9676명으로 증가했다.

주말의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감소했지만 대규모 사업장, 의료기관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 누적확진자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명절 가족모임, 동호회 등 일상 속에서도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설 연휴 기간 고향 및 타 지역을 방문했거나 가족·친지·지인모임에 참석한 경우, 3밀 환경(밀집, 밀접, 밀폐) 장소에 머무른 경우 한 주간 모임, 약속 등을 자제하고 의심증상 여부를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으로 총 2만322명(아스트라제네카백신 2만22명, 화이자백신 300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이 완료됐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15건으로 보고됐으며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모두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경증사례였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으로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 시작됐지만 집단면역 형성 전까지는 긴장감을 늦춰선 안 된다”며 “내일부터 2주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도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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