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산하 의료진 최신 정보 제공
뭐든 궁금한 게 생기면 가장 먼저 두드리게 되는 네이버. 몸이 아플 때 어느 병원, 누구를 찾아가야하는지 고민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에 한림대의료원은 네이버와 인물정보서비스 콘텐츠를 제휴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산하 병원 소속 의료진들의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림대의료원은 네이버에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등 산하 5개 병원 소속 의료진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네이버는 인물정보서비스에 한림대의료원 의료진의 진료과, 전문분야 등 차별화된 의료분야 특화 정보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림대의료원은 홈페이지 교원 프로필을 개편하고 네이버에 제공할 데이터 개발을 마친 후 올해 7월경 병원 홈페이지와 연동한다는 계획이다.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은 “대한민국 최대 포털 네이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각지의 환자, 보호자, 병원 이용자들에게 한림대의료원 소속 병원 의료진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많은 사람이 병원 이용 전 네이버 검색을 통해 전문진료분야 의사 정보를 얻기 때문에 이번 협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 총괄은 “네이버는 인물의 기본적인 정보 외에도 직업별 다양한 특화정보를 통해 폭넓은 인물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콘텐츠 제휴 협약을 통해 다양한 전문자격인들의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각 업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의료원은 AI 기반의 솔루션 인프라 구축과 의료진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해 최첨단 기술을 의료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커맨드센터 진료 상황 예측 AI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병원 서비스 최적화를 위한 입·퇴원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안면인식 병동 출입 시스템·위내시경 영상 자동판독 AI 모델 협약·AI를 활용한 생체인식기술·한림스마트봇(챗봇) 등의 기술을 도입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디지털 혁신병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