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인공지능과 의료기술 결합 통해 개인맞춤형 지방흡입술 이뤄”
365mc “인공지능과 의료기술 결합 통해 개인맞춤형 지방흡입술 이뤄”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1.03.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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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전문 의료기관 365mc는 비만치료의 디지털화를 위해 지방흡입 시스템 메일(M.A.I.L), 인공지능 기반 캐뉼라 수술 진단 장치,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비만전문 의료기관 365mc는 비만치료의 디지털화를 위해 지방흡입 시스템 메일(M.A.I.L), 인공지능 기반 캐뉼라 수술 진단 장치,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인공지능(AI)의 발달로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중 의료영역에서 인공지능은 그 영역을 활발히 넓히고 있다. 의료영역에서 인공지능은 기존의 치료중심에서 질병예방까지 가능케 하기 때문에 각 의료기관에서 기술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만과 인공지능의 결합으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한 비만전문 의료기관 ‘365mc’ 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65mc는 과거부터 비만치료의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대표성과로는 2017년 글로벌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메일(M.A.I.L)’이 있다.

메일 시스템은 지방흡입 시 집도의 움직임을 사물인터넷(IoT)으로 분석·정리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의료영역에서 인공지능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진의 진단에서 도움을 주는 보조적 역할로만 활용됐다. 하지만 365mc가 개발한 메일 시스템은 단순한 판단에 그치지 않고 집도의의 손동작을 데이터화해 최적의 시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지방흡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수술 후결과를 바로 예측할 수 있어 수술의 ▲정확성 ▲안전성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365mc는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 캐뉼라 수술 진단 장치’ 특허를 등록했다. 지금까지 지방흡입은 지름 4㎜, 길이 30㎝의 캐뉼라가 사용돼왔다. 문제는 지방의 경우 한 번에 흡입할 수 없기 때문에 관을 꽂은채 수없이 찔렀다 빼야했기 때문에 집도의의 역량에 따른 수술결과 편차, 또 최종적인 수술결과를 알기까지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인공지능 기반 캐뉼라의 경우 지방흡입 수술 중 캐뉼라의 움직임을 기초로 객관적으로 수술결과를 조기예측하고 결과 분석에 따른 맞춤형 관리·치료를 가능케 한다. 즉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멍, 부기, 흉터, 수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등록은 365mc의 인공지능 지방흡입 기술의 재산권을 확보하고 k-메디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365mc는 수술 퀄리티 향상과 정밀한 수술 후 치료계획수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365mc는 비만치료의 디지털화를 위해 지난해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의대, 서울대 심리학과 등 다양한 전문가와 손을 잡으로 비만치료 첨단연구의 선봉에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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