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500명 근접…다중이용시설 통한 감염 주의 당부
코로나19 확진자수, 500명 근접…다중이용시설 통한 감염 주의 당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3.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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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크게 증가해 500명 가까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49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71명, 해외유입은 23명이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0만770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는 1월 이후 10주째 300~400명대에서 정체되고 있다. 금주 국내 일일 평균환자는 414.3명으로 3주 연속 4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수도권은 여전히 300명내외의 높은 환자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비수도권은 산발적인 감염확산에 따라 100명 이상으로 소폭 증가했다.

더욱이 최근에는 고위험환경의 사업장과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방역 당국은 “특히 코로나19 증상(발열, 기침, 가래, 인후통, 코막힘, 미각‧후각 소실, 근육통 등)이 있는데도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직장에 출근해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며 “유증상자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차단과 감염자 조기발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6일 0시 기준으로 1차접종자는 총 76만7451명, 2차 접종자는 총 3833명이 완료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1만113건(신규 103건)으로 이 중 9991건(신규 98건)이 근육통 등 경미한 사례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96건(신규 3건), 중증의심사례 경련 등 9건(신규 1건), 사망사례 17건(신규 1건)이 신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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