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500명 넘어…새로운 기본방역수칙 준수 힘 모아야
코로나19 확진자수, 500명 넘어…새로운 기본방역수칙 준수 힘 모아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3.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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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400명대서 정체되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주말 첫날, 500명을 넘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505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90명, 해외유입은 15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0만1275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은 여전히 100명 이상의 높은 확진자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경북, 강원, 충북권의 확진자수가 증가한 상태다.

3차 유행이 쉽게 안정화되지 못하면서 방역 당국은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고 기본방역수칙을 7개 조항으로 늘려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에는 다중이용시설 입장 시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QR코드를 대표 한 사람만 했지만 이제는 출입자 모두 해야한다. 음식 섭취 또한 기존에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적용대상이 달리 적용됐지만 식당과 카페 등 음식섭취 목적의 시설과 음식판매 부대시설 외에는 음식섭취를 할 수 없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단계를 향상하진 않았지만 현재는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되지 못한 채 지속되고 있는 상황임을 명심해야한다”며 “무엇보다 기존보다 강화된 새로운 기본방역수칙을 국민 모두 실천해야 하루 속히 지금의 정체기를 벗어날 수 있다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7일 0시 기준으로 1차접종자는 총 79만2274명(신규 2만2845명)이, 2차접종자는 총 5232명(신규 1399명)이 완료됐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1만261건(신규 149건)으로 이 중 1만131건(신규 140건)이 경미한 사례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00건(신규 4건), 중증의심사례는 경련 등 9건(신규 1건), 사망사례 21건(신규 4건)이 신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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