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가 500명대 아래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400명대 후반의 확진자수가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4월 6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478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60명, 해외유입은 18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0만6230명으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최근 한 주간(3.31~4.6) 일평균 환자수가 500명을 넘은 데다 유행이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4차 유행여부를 결정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전 국민 모두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내일은 재·보궐선거 투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방역 당국은 투표소 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투표 시에는 본인 확인 목적 외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하며 ▲투표소 내에서는 거리두기 선을 지켜 앞사람과 적정거리를 유지해야한다. ▲투표 시행 전후로는 손 위생을 철저히 해야하며 ▲투표 도장을 피부에 접촉해선 안 된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일 0시 기준으로 총 99만9870명이 1차 접종을(3만5970명), 총 2만7691명이 2차접종(신규 316명)을 완료했다.
예방접종후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1만1141건(신규 144건)으로 이 중 1만976건이 경미한 사례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09건, 중증의심사례는 경련 등 20건(신규 3건), 사망사례는 36건(신규 4건)이 신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