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기후위기, 이제는 선택 아닌 생존 문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기후위기, 이제는 선택 아닌 생존 문제”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1.04.07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자원봉사센터-아프리카TV, ‘식목일’ 기념 행사 진행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아프리카TV 및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식목일 푸른물결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문제해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시민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열렸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아프리카TV 및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식목일 푸른물결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문제해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시민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열렸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7일 식목일을 맞아 아프리카TV 및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식목일 푸른물결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묘목 심기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샛강생태공원’에서 진행됐다. 또 양사의 업무협력 하에 결성된 ‘아프리카TV BJ봉사단’을 포함한 다수의 BJ(1인 미디어 진행자)들이 참여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관한 대중의 위기의식을 제고하고 기후문제해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시민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덕자전성시대’, 평소 봉사활동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BJ수정’, 연극영화과 교수 출신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BJ박명규’를 비롯한 20인의 봉사단원들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활동에 앞서 생태해설사들의 동행하에 한강의 생태 및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수강했다. 또 참여 BJ들의 개인방송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의 알리고 이해를 도왔다.

이후 참석자들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협조를 얻어 큰 나무 아래에 있어 햇볕과 영양분을 공급받기 어려운 어린 나무를 찾고 뿌리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다루며 넓은 땅으로 옮겨심었다.

권미영 센터장은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 평균 온도가 약 1도가량 높아지면서 각종 재난재해의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후위기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통해 국가와 기업은 물론 사회 전반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야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