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산업에서 ‘관리’의 의미가 확대되는 추세다. 기존에는 얼굴이나 몸을 하나로 통틀어 가꾸기만 했다면 최근에는 필요에 따라 세분화된 부분을 맞춤식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엉덩이·항문 전용 세정제부터 체온관리 기기까지, 이색적이고도 유용한 미용제품들을 소개한다.
■라벨영 ‘쇼킹히프클린미스트’, 항문·엉덩이도 세심하게 다뤄주세요!
라벨영의 ‘쇼킹히프클린미스트’는 신개념 엉덩이·항문 전용 청결제다. 항문은 민감해 일반 세정제로 과하게 씻어내면 기름막과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이 때 쇼킹히프클린미스트는 자극 없이 엉덩이와 항문을 청결하게 관리해주고 용변 후 불쾌한 잔여감, 가려움 등도 즉각 개선해준다.
볼일을 본 후 뒤처리 시 화장지에 적당량을 분사해 사용하면 된다. 속옷이나 엉덩이에 뿌려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티트리, 편백잎, 어성초,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민감한 엉덩이와 항문 부위를 진정시키면서 촉촉한 수분을 제공한다. 또 박하추출물이 악취를 제거하고 산뜻함을 선사해준다.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으로 연약한 피부에도 자극이 없다.
특히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의 유해 세균을 99.9% 제거, 변기나 화장실에 분사하면 보다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주머니에 들어가는 10ml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해 공용화장실에서도 사용하기 좋다.
■시지바이오 ‘벨루나’, 갑갑하게 억눌린 가슴에 휴식을!
시지바이오의 ‘벨루나’는 매일 갑갑한 속옷에 억눌려있는 여성의 가슴을 위한 마사지기다. 유방의 혈액과 림프 순환을 도와 노폐물을 배출하고 가슴을 아름답게 가꿔준다. 특히 가슴에 음압을 줘 속옷 속에 갇혀있던 가슴의 답답함을 풀어주고 주변의 군살을 정리해준다.
벨루나는 국내 최초로 세 가지 모드와 치료장비 수준의 강력한 모터를 탑재했다. 마사지강도와 모드를 조절해 사용자의 가슴 고민 별로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셀리턴 ‘웨어로즈’, 당신의 소중한 체온을 지켜드려요!
정상체온(36.5℃)을 유지할 때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올바르게 작동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더욱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체온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 이 때 셀리턴의 ‘웨어로즈’는 체온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웨어로즈는 원적외선 패드와 260개 LED가 교차로 배치된 듀얼파워시스템으로 근적외선과 원적외선을 동시에 방출, 체온을 정상수준으로 높여준다. 동작시간과 원적외선의 온도에 따라 세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햅틱 기능으로 부드러운 진동을 발생시킬 수 있다.
엉덩이가 닿는 본체 뿐 아니라 분리형 Y패드로 서혜부(아랫배와 접한 넓적다리 주변)는 물론 어깨, 목 등 신체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과열방지센서로 안전성을 높였고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자파안전성을 검증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