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지역사회-기업과 손잡고 ‘찾아가는 건강검진’
SCL, 지역사회-기업과 손잡고 ‘찾아가는 건강검진’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4.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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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현대그린푸드-하나로의료재단과 힘 합쳐
성남시 독거노인 대상 건강검진 및 식단 제공
SCL은 앞으로도 지자체, 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다.

SCL은 지자체 및 유관 기업과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검진 및 식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CL에 따르면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경기도 성남시,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 하나로의료재단과 공동으로 추진되며 성남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출장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은 물론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식단까지 토탈 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

먼저 SCL과 하나로의료재단은 이달과 내년 초 당뇨검사를 포함해 약 60여 가지 항목의 건강 검진서비스를 성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내년에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심층 의료 상담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출장 건강검진과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성남시 독거노인 약 200명을 대상으로 ‘그리팅 저당식단과 건강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식단(주 6~8끼)은 성남시 생활복지사들이 주기적으로 독거노인을 방문해 살피는 돌봄서비스 진행 시 전달된다.

SCL 관계자는 “의료기관과 민간기관, 지자체가 협업해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활동을 펼치는 것은 국내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례이며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CSR)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 건강서비스와 연계해 의료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SCL은 향후 지속적으로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검진서비스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 기업과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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