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600명대 후반 유지…증가세 지속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600명대 후반을 기록,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658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630명, 해외유입은 28명이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1만3444명으로 증가했다.
금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계속 6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여전히 200명 이상이 확진자가 발생,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경북, 경남, 부산 등 일부 비수도권 지역도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방역 당국은 “300~400명에서 정체되던 확진자수가 하루 평균 환자 600명대로 증가한 만큼 전 국민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거리두기는 기존 단계를 유지 중이지만 4차 유행의 기로에 놓인 만큼 주말에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7일 0시 기준으로 총 148만2969명이 1차 접종(신규 10만239명)을, 총 6만577명(신규 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1만2119건(신규 106건)이었으며 이 중 1만1910건이 경미한 사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22건(신규 3건), 중증의심사례 경련 등 31건(신규 2건), 사망사례 56건(신규 4건)이 신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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